라섹 수술 후 회복기간, 며칠 걸릴까? 직접 겪은 후기 공유
👁 라섹 수술, 막상 받으려니 회복기간이 걱정되시죠?
시력이 떨어지고 안경이나 렌즈 생활이 불편해져서
라섹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.
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걱정하는 건 바로 이것입니다.
“라섹 수술 후 회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?”
“통증은 얼마나 심할까?”
“언제쯤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까?”
오늘은 제가 실제로 직접 라섹 수술을 받고 회복한 경험을 바탕으로
정확한 회복 기간과 느꼈던 통증, 생활 변화까지 자세하게 공유드리겠습니다.
🏥 수술 당일: 수술은 빠르고 통증은 느리게 찾아온다
저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,
안경 없이 출퇴근과 운동을 하고 싶어서 라섹을 선택했습니다.
-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은 뒤
- 당일 수술은 10~15분 정도로 매우 빠르게 끝났습니다.
- 수술 자체는 통증이 거의 없고 긴장감 외엔 불편하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수술 당일 저녁부터 눈이 시리고 뻑뻑한 느낌,
그리고 빛을 보면 눈부심이 심해지는 증상이 시작됐습니다.
📆 회복 1일차~3일차: 통증의 정점, 외출 불가
라섹 회복의 가장 큰 고비는 바로 수술 후 3일간입니다.
저는 이 기간 동안 거의 외출하지 못하고 실내에서 조용히 회복해야 했습니다.
- 1일차~2일차:
눈꺼풀이 무겁고, 눈을 뜨는 것조차 고통스럽게 느껴졌습니다.
눈물이 줄줄 흐르고, 보호렌즈가 이물감처럼 느껴졌습니다. - 3일차:
통증은 가장 심한 시점을 지나면서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.
하지만 시야가 흐릿하고 빛 번짐이 여전해, 외출은 불가능했습니다.
👉 이 시기에는 휴가나 방학, 일정 조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출근이나 외부 일정이 있는 분들은 최소 4~5일 이상 여유를 두고 수술을 잡는 걸 추천합니다.
📆 회복 4일차~7일차: 시력 회복 시작, 불편감은 남음
- 4일차부터 눈이 점점 편해지기 시작했지만,
여전히 뿌연 시야 때문에 휴대폰이나 모니터 작업은 어려웠습니다. - 5일차에 병원에서 보호렌즈를 제거했고,
이때부터는 눈이 편안해지고 통증도 거의 사라졌습니다.
이때가 되면 가벼운 외출이나 실내 활동은 가능하지만,
책 읽기, 컴퓨터 사용, 야간운전 등은 아직 어려움이 있는 수준입니다.
💡 TIP: 이 시기의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며, 눈의 민감도와 수술 전 눈 상태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.
📅 2주차~1개월: 시력 안정화, 일상 복귀 가능
- 2주차부터는 시야가 또렷해지고, 시력 회복이 체감되었습니다.
- 한 달이 지나면서 거의 불편함 없이 생활 가능해졌고,
이 시기부터 독서, 장시간 컴퓨터 작업, 야간운전 등도 가능해졌습니다.
단, 완전히 100% 시력이 자리 잡기까지는 개인에 따라 2~3개월 걸릴 수 있고
야간 빛 번짐, 초점 불안정 현상이 아주 드물게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.
⏱ 회복 기간 요약표 (실제 경험 기준)
수술 당일 | 무통, 시림 시작 |
1~3일차 | 심한 통증, 흐림, 외출 불가 |
4~7일차 | 통증 감소, 보호렌즈 제거, 시야 개선 |
2주차 | 일상생활 복귀 가능, 약간의 흐림 |
1개월 | 시력 안정화, 대부분의 활동 가능 |
💰 비용은?
저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중형 안과에서 수술을 받았고,
라섹 비용은 약 140만 원이었습니다.
라식보다 비용이 약간 더 들었지만,
각막이 얇아 라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.
👉 병원마다 프로모션, 장비, 수술 방식(올레이저, 맞춤형)에 따라
가격 차이가 크니 여러 곳 비교하는 걸 추천드립니다.
🧩 마무리하며
라섹 수술은 분명 빠르게 회복되는 라식에 비해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.
통증, 회복시간, 시야 불편 등은 각오해야 할 부분이지만,
그만큼 안전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수술입니다.
저는 약 한 달간의 회복을 거쳐
안경 없이 선명한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.
수술은 분명한 변화였고,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기에,
꼭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