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, 경영애로 지원 완전정리
정부와 금융당국이 발표한 **‘소상공인 더드림(The Dream) 패키지’**는 성실하게 빚을 갚아온 소상공인에게 10조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.
이 중 **경영애로 지원(총 4조 5천억 원)**은 매출 하락, 원가 상승, 폐업 위기 등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제도입니다.
오늘은 경영애로 지원의 조건, 혜택, 신청 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.
✅ 지원대상: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
- 대상 조건: ‘성실상환 소상공인’만 해당
- 과거 연체 이력이 없고
- 현재 정상적으로 빚을 갚고 있는 소상공인
- 우대 이유: 금융당국은 “빚을 성실히 상환해 온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”는 취지로 이번 지원을 설계했습니다.
👉 단순히 소상공인이라고 해서 모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, 반드시 성실상환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.
📌 경영애로 지원 핵심 프로그램
1) 금리 부담을 줄이는 금리경감 3종 세트
-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: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 상품으로 전환
- 금리인하요구권 자동화: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으면 자동 신청
- 중도상환수수료 개편: 상호금융권까지 확대, 조기 상환 부담 완화
👉 이 제도를 통해 전체 소상공인의 연간 이자 절감 효과는 약 2,7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.
2) 폐업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
폐업 과정에서 자금이 끊기는 순간이 가장 큰 고비입니다. 이번 제도는 바로 이 부분을 보완했습니다.
- 폐업지원 대환대출 기간 연장: 기존보다 약 6개월 더 지원
- 보증부 대출 기간 확대: 한도 1억 원 이하 대출의 상환 기간을 7년 → 15년으로 늘림
- 복수 사업장 일괄 폐업 지원: 여러 사업장을 동시에 정리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
- 폐업 비용 지원대출 신설: 최대 600만 원 한도로 철거·정리 비용 충당
👉 사업을 접더라도 최소한의 비용을 보전해 재창업이나 생활 안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.
3) 은행권 협력 대출 공급 확대
- 3조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은행권에서 별도 공급
-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총 85조 1천억 원 자금을 집중 공급
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움직여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를 최소화하려는 전략입니다.
🙋♂️ 신청 방법과 절차
신청 창구
- IBK기업은행 전국 영업점
- 신용보증기금 지점 및 온라인 채널
신청 절차
- 기업은행·신보 상담 신청 (전화, 방문, 온라인)
- 성실상환 여부 및 자격 심사
- 경영 상태 점검 → 맞춤형 상품 안내
- 보증 연계 및 대출 심사
- 최종 대출 실행
👉 시행일: 2025년 9월 5일부터 순차 적용
🔎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이미 대출이 있는데도 신청 가능한가요?
A. 네. 기존 대출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전환하거나, 보증부 대출 기간을 늘려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Q2. 폐업을 고민 중인데 비용이 너무 부담돼요.
A. 폐업 비용 지원대출을 통해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아 철거·정리 비용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.
Q3. 여러 개 사업장을 운영 중인데, 모두 지원되나요?
A. 네. 복수사업장 일괄 폐업 지원 제도를 통해 모든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 됩니다.
💡 기대 효과
- 금리 부담 경감 → 연간 2,730억 원 규모 이자 절감
- 재도전 기회 확대 → 폐업 과정 지원으로 재창업 가능성 강화
- 상환 부담 완화 → 장기 보증(최대 15년)으로 안정적인 상환 가능
- 자금난 해소 → 대규모 정책자금 + 은행권 협력으로 유동성 확보
‘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’의 경영애로 지원은 단순한 대출 지원이 아니라, 소상공인이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입니다.
금리 인하, 폐업 비용 지원, 대환대출 기간 연장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소상공인의 재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.
👉 매출이 줄었거나, 원가 상승으로 힘들거나, 폐업까지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꼭 기업은행·신보 상담 창구에서 본인이 대상인지 확인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.